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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18일 금요일

저사양 넷북의 최적 OS 테스트

중고로 저사양 넷북 소니 바이오 VGN-P15L를 구입했습니다.
성능, 필요성은 고려하지 않고 그냥 너무 디자인이 좋아서 장난감용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CPU : ATOM Z530 1.6HZ 싱글코어
GPU : GMA 500
RAM : 2GB


테스트한 OS 목록

1. 루분투 17.04 - 빠르지만 화면 주사율이 30hz로 제한되고 블루투스장치 인식되지 않음.
2. 주분투 17.04 - 빠르지만 화면 주사율이 30hz로 제한되고 블루투스장치 인식되지 않음.
3. 우분투 17.04 - 설치불가
4. 조린OS LITE 17.04 - 소프트웨어 설치 불가
5. 크롬OS 55 - 설치불가
6. 윈도우 비스타 - 반응성 느림
7. 윈도우 7 -쾌적함
8. 윈도우 8 - 쾌적함
9. 윈도우 8.1 - 이유는 알 수 없지만 8보다는 왠지 느림
10. 윈도우 10 - 반응성 매우 느림
11. 피닉스OS - 설치불가
12. 미고(MEEGO) OS - 설치되지만 매우매우 느림
13. 데비안9 - 빠르지만 화면 주사율이 30hz로 제한되고 블루투스장치 인식되지 않음.
14. 만자로 17.04 - 빠르며 화면 주사율 60hz로 표시되고 블루투스 인식됨.

어플리케이션은 어떤 OS과 관계없이 기기 사양에 따라 구동되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꼭 윈도우를 써야한다면 윈도우8이, 리눅스를 써야한다면 만자로 리눅스가 가장 빠르고 안정적이었습니다.


테스트한 웹브라우저 목록

1. 파이어폭스 - 초기 로딩이 매우 느림. 한번 로딩이 완료된 이후에는 부드러움.
2. 크롬 -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쾌적하고 부드러움. 다만 비스타는 지원하지 않으며 리눅스에서는 스크롤 밀림 현상이 있음.
3. 비발디 - 크롬보다 느린 느낌
4. 페일문 - 파이어폭스와 비슷함
5. 오토(OTTO) - 빠른 편이지만 부드럽지는 않음
6. 사파리 - 꽤 빠르고 부드럽지만 호환되지 않는 사이트가 존재함
7. QT브라우저 - 메모리 점유율은 낮지만 로딩 속도는 느림, 사이트 호환성 문제있음.
8. K-MELON - 메모리 점유율은 낮지만 로딩 속도는 느림
9. 미도리 - 어플 자체가 불안정함
10. 루나스케이프 - 전반적으로 느림, 한글입력 문제
11. 컨쿼러 - 빠르고 호환성도 좋은 편.
12. 넷서프 - 압도적으로 빠르지만 레이아웃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사이트가 많음. 특히 한국 사이트들.

실제로는 더 많은 브라우저들을 테스트했습니다만, 대부분 의미없는 결과를 얻었고 최종적으로는 크롬으로 정착했습니다. 기존에 크롬이 '램먹는 하마'다라는 평가가 있는데 실제로 램은 많이 먹지만 그만큼 속도를 보장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2017년 8월 12일 토요일

간단 사무용 리눅스 도입후기

발단 : 직원 40명에 맥OS 제외하고 남는 윈도우 라이센스가 2개뿐인 상황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3개월 인턴 5명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자산관리 담당자로써 갈등이 시작됩니다. 결국 나중에 구입하더라도 일단 버텨보자는 결정을 합니다. 어차피 인턴업무는 이메일+간단한 오피스로 커버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전개 : 인턴 5명에게 남은 윈도우 PC 2대 + 맥 1대 + 우분투 2대를 지급했습니다. 사실 큰 반발을 예상했습니다. 이거 뭐냐, 어떻게 쓰는거냐, 일 못하겠다 등등... 그런데 왠지 불만이 없습니다. 오히려 맥을 쓰는 친구가 가장 헷갈려하고 우분투 쓰는 2명은 저보다 능숙하게 사용을 합니다.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

위기 : 앱개발사이다 보니 앱 테스트를 해야하고 때때로 녹스 앱플레이어를 사용합니다. 테스트야 개인 폰으로도 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을 안했는데, 해당부서 팀장이 녹스 돌아가는 PC로 바꿔달라고 합니다. 갈등이 됩니다. 사실 녹스 없어도 버추어박스로 안드로이드X86 돌리면 되는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습니다. 윈도우 쓰는 2명과 우분투쓰는 2명의 PC를 바꿔줍니다.

절정 : 우분투 쓰는 2명은 테스트 업무는 없지만 번역업무가 있습니다. 일본어 입력이 필요한데 방법을 모른다고 합니다. 급하게 검색이 들어가고 약 1시간만에 IBUS로 입력가능하게 설정하는데 성공합니다. 1시간 동안은 노트북으로 작업하도록 했습니다. 우분투가 아니었다면 시간이 더 걸렸을텐데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결말 : 현재 2명이 약 3주간 근무 중인데 리눅스라서 불편하다는 의견은 없습니다. 속으론 불편한데 말못하는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윈도우나 맥쓰는 친구보다 더 자주 불편한게 없는지 물어보고 챙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단순업무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웹브라우저+리브레오피스로 업무가 커버되고 있습니다. 차후에는 리눅스 내 가상머신으로 활용성을 더욱 높이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관리자분들이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까짓거 그냥 사주라는 의견이 많으신데, 리눅스로 이미 큰 문제없이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데 굳이 비용들여 바꾸는게 옳은 일일까요? 지금 대상은 2명에 대한 것이지만 차후 10명, 20명 단기 근무자가 발생하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매출이 작은 회사에서는 신입사원에게 들어가는 비용(PC구입비, 라이센스 구입비, 사무용가구 등등) 때문에 신규채용을 꺼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라이센스 비용 부담을 줄여서 신규채용 1명 더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보다 세상에 기여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윈도우가 익숙하니 계속 윈도우 쓰게 해야한다고 하시는데 제 경험으로는 맥OS로 업무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회사에서 정책으로 업무용 맥북 지급하는 곳도 있구요. 맥은 되고 리눅스는 안된다는 기준이 뭔지 의문이네요.

대체운영체제 테스트

저는 회사에서 총무업무를 겸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두개면 그렇다쳐도 수십대의 PC에 모두 윈도우를 설치하기가 너무 아깝더군요. 그래서 우선 제가 먼저 대체운영체제를 써보고 회사에도 적용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도 전사적으로 구분투라는 우분투 변형버전을 쓰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물론 윈도우가 필수적인 인원은 제외해야겠죠. 
후보군 선정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무료일것 
- 장치드라이버 호환이 될것 
-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할것 
- 웹검색이 가능할 것 
- 한글 입출력이 가능할 것 

설치도전한 OS목록 
안드로이드x86, 피닉스OS, 리믹스OS, 우분투, 데비안, 오픈수세 

리믹스OS 
- 왠지 모르게 반응속도가 느립니다. 부팅속도도 윈도우보다 느립니다. UI가 어지러운 느낌이 나고 색감도 고급스럽지가 않습니다. 무엇보다 마우스 위주의 사용에는 아직 부적합합니다 

피닉스OS 
- 리믹스보다는 빠릿합니다. UI도 조금 차분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설치 및 부팅이 불안정합니다. 레지던스모드인데도 자료저장이 안되고 PC가 뻗습니다. 장치호환성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안드로이드x86 
- 빠릿합니다. 생각보다 플레이스토어가 잘 돌아갑니다. 하지만 마우스 사용하기에는 역시나 불편합니다. 한글입력 불편합니다. 윈도우 태블릿의 좋은 대안이라 생각됩니다. 저장공간이 3.8기가로 고정되어 있는데 늘리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우분투 
- 완성도가 높습니다. 설치간편하고 한글화 완벽합니다. 설치직후 바로 업무시작이 가능합니다. 반면, 유니티환경이 좀 번거롭습니다. 메뉴들이 모두 숨겨져 있어서 뭘 눌러야 뭐가 실행되는지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나쁘지 않은 사양임에도 반응속도가 빠르진 않습니다. 대부분 웹상의 deb패키지가 우분투 기준으로 나와있어 메이저OS를 쓰는 기분이 납니다. 

데비안 
- 우분투도 무난했지만 데비안이 조금 더 빠릿하지 않을까. 궁금해서 설치해봅니다. KDE환경을 선택했는데, 플랫하고 직관적인 UI가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크롬을 설치했을때 유튜브가 뚝뚝 끊어지고 티어링현상이 심합니다. 뭔가 드라이버가 제대로 안잡힌듯 합니다. 그리고 한글 입력이 자동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사용에 많은 난관이 예상됩니다. 

오픈수세 
- 권장사양이 우분투보다 낮길래 궁금해서 설치해봤습니다. KDE환경이 빠릿하게 느껴집니다. 유튜브 원활하게 돌아가고 한글입력도 잘 됩니다. 전반적으로 최적화가 잘된 느낌이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특히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만약 사내에 도입을 한다면 우분투와 오픈수세 중에 하나를 도입하게될듯 하고, 개인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오픈수세를 쓰겠습니다.